<건강상식> 목의 이물감! 후두암의 증상, 진단 총정리!
📌 후두암(Laryngeal Cancer) 총정리
✅ 1. 후두암이란?
✔ 후두암은 공기가 폐로 들어가는 통로인 **후두(voice box)**에 생기는 암을 말합니다.
✔ 후두는 숨 쉬는 기능 외에도 **음성 생성(발성)**과 기도 보호(삼킬 때 음식이 기도로 들어가지 않게 함) 역할을 합니다.
🔹 후두암은 후두의 어느 부위에서 생기느냐에 따라 다음과 같이 나뉩니다:
1️⃣ 성문암 (Glottic cancer) – 성대 부위 (가장 흔함)
2️⃣ 상부성문암 (Supraglottic cancer) – 성대 위쪽
3️⃣ 하부성문암 (Subglottic cancer) – 성대 아래쪽
✔ 성문암은 비교적 초기에 음성 변화로 발견되기 쉽지만, 상·하부성문암은 발견이 늦어질 수 있어 더 위험합니다.
✅ 2. 후두암의 주요 원인
🔹 1) 흡연
✔ 후두암의 가장 강력한 위험 요인
✔ 장기간 흡연 시 후두 점막이 지속적으로 자극받고 돌연변이 발생
🔹 2) 과음
✔ 특히 소주·위스키 등 고도수 술을 자주 마시는 경우
✔ 알코올이 점막을 자극하고 흡연과 시너지 효과 발생
🔹 3) 인유두종 바이러스(HPV) 감염
✔ 특히 HPV 16형이 후두암과 연관
✔ 구강 성교를 통한 감염 가능
🔹 4) 기타 요인
✔ 성대의 만성 자극 (예: 성대 남용, 위식도역류)
✔ 공기 오염, 유해 물질(석면, 가스, 화학물질) 노출
✔ 영양 결핍(비타민 A, E 등)
✔ 가족력
✅ 3. 주요 증상
🔹 후두암의 증상은 암이 위치한 부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.
✔ 성문암의 대표 증상
- 쉰 목소리 (1~2주 이상 지속 시 의심)
- 발성의 변화, 말하기 힘듦
✔ 상·하부성문암의 증상
- 목의 이물감, 통증
- 삼킬 때 통증 또는 곤란
- 지속적인 기침
- 인후 통증이 귀로 퍼지는 느낌
- 호흡 곤란, 숨쉴 때 거친 소리(천명)
- 체중 감소, 피로
📌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이비인후과 방문 필수!
✅ 4. 진단 방법
🔹 1) 이학적 검사
✔ 의사가 후두를 육안으로 관찰 (후두경 사용)
✔ 후두 내에 혹이나 궤양 여부 확인
🔹 2) 후두내시경
✔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후두 내부 정밀 관찰
✔ 필요한 경우 조직검사 병행
🔹 3) 조직 생검(Biopsy)
✔ 의심 병변에서 조직을 채취하여 암세포 여부 확인
✔ 진단의 확정 기준
🔹 4) 영상 검사
- CT, MRI: 암의 크기와 주변 침범 여부 평가
- PET-CT: 전이 여부 확인 (림프절, 폐 등)
✅ 5. 후두암의 병기(단계)
✔ 암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:
🔹 1기 (초기암)
– 종양이 작고 성대 내에 국한
– 전이가 없음
🔹 2기
– 종양이 커졌지만 국소에 제한
🔹 3기
– 성대 바깥까지 퍼짐, 주변 림프절 전이 가능
🔹 4기 (진행암)
– 인접 조직 침범, 원격 전이 가능
✅ 6. 치료 방법
✔ 후두암 치료는 병기, 환자의 건강 상태, 후두 기능 보존 여부에 따라 결정됩니다.
🔹 1) 수술
✔ 초기 성문암의 경우 성대 일부 절제술
✔ 진행암은 후두 전절제술(후두 완전 제거) 가능
→ 후두 전절제 시 인공후두나 식도발성 등 음성 재활 필요
🔹 2) 방사선 치료
✔ 초기에는 수술 없이 단독 치료 가능
✔ 수술 후 잔존 암 제거 목적 또는 재발 방지
🔹 3) 항암 치료
✔ 진행암에서 방사선과 병합하여 사용
✔ 원격 전이 시 주로 사용
🔹 4) 보조요법
✔ 음성 재활 훈련, 영양 관리, 통증 조절
📌 목소리를 유지하기 위한 치료법 선택이 매우 중요!
✅ 7. 예후 및 생존율
✔ 초기 발견 시 완치율 높음 (5년 생존율 80~90%)
✔ 진행성 후두암은 림프절 전이 여부에 따라 예후 차이 큼
✔ 후두를 보존하지 못하는 경우 삶의 질 저하 가능 → 조기 진단 중요
✅ 8. 예방법
🔹 1) 금연
✔ 후두암 예방에 가장 확실한 방법
✔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10배 이상 위험
🔹 2) 금주
✔ 과도한 음주 줄이기
🔹 3) HPV 예방접종
✔ 20~30대 남녀 모두 예방 효과
🔹 4) 목소리 건강 관리
✔ 성대 혹사 피하기 (과도한 소리 지르기, 노래, 고음 발성 등)
✔ 위식도역류, 알레르기 등 만성 자극 질환 관리
🔹 5) 정기 검진
✔ 특히 흡연자, 성대 사용이 많은 직업군(교사, 가수 등)은 1년에 1회 후두 내시경 권장
✅ 9. 결론
📌 후두암은 조기 발견 시 치료 효과가 매우 좋은 암입니다.
📌 특히 쉰 목소리가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진료를 꼭 받아야 합니다.
📌 금연, 금주, 성대 보호 등 생활습관 개선이 예방의 핵심이며,
📌 후두 기능과 삶의 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과 빠른 대응이 중요합니다.